스포츠월드

검색

축구 잘하는 서울 이랜드, 코로나 시대 생존법도 남다르다

입력 : 2020-10-22 08:29:00 수정 : 2020-10-22 09:11:48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도래한 뉴노멀 시대에 맞춰 프로축구 K리그2 서울 이랜드 FC가 새로운 방법으로 팬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SNS 팔로워가 K리그2 구단 중에 두 번째로 많은 팀으로 등극할 수 있었다.

 

▲쌍방향 소통과 최초의 온라인 출정식=이랜드는 언택트 시대에 맞춰 소통의 접근 방법을 새로이 했다. 아쉬움을 느낄 팬들의 마음을 생각했다. 코로나19로 연기된 개막 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소통을 강화했다. 소통형 콘텐츠는 팬, 선수 모두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실제 팬들이 전해 온 응원 문구 현수막을 경기장에 게첨하여 선수들이 힘을 받았다는 후문이 있다.

 

 이에 더해 프로스포츠 최초로 진행됐던 온라인 출정식은 유례없던 쌍방향 소통이었다. 2020년 ‘언택트 시대’에 맞춘 새로운 소통의 방식으로 주목받으며 많은 호평을 받았다. 이는 K리그를 넘어 타 프로스포츠 종목에도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라이브성 콘텐츠 강화=팬들의 의견 중 공통적인 내용은 생동감이었다. 경기장을 찾지 못하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 생각했고 구단은 팬들의 니즈를 적극적으로 풀기 시작했다. 경기 당일 생동감을 전달하기 위해 선수들의 실시간 모습을 담은 스토리 영상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팬들의 갈증을 해소했다. 경기 후에도 선수 시점 셀프캠, MOM 인터뷰, 골뒷캠, 매치데이 다이어리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생동감을 전달하며 프렌들리한 콘텐츠로 팬에게 좋은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서울 이랜드는 2020시즌 새롭게 확연하게 바뀐 모습이다. 온라인 소통뿐만 아니라 성적, 마케팅에서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성적은 지난 두 시즌을 생각한다면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정정용 감독 체제를 맞은 이후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넘볼 수 있게 됐다. 마케팅에서도 리뉴얼한 마스코트를 활용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서울 이랜드 FC 제공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