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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올림픽코리아, 26일부터 스페셜 올림피아드 개최

입력 : 2020-11-20 10:42:16 수정 : 2020-11-20 10:4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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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전영민 기자] 발달장애인의 스포츠,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오는 26일부터 내달 13일까지 발달장애인의 스포츠·문화축제 '2020 스페셜 올림피아드'를 개최한다.

 

 스페셜 올림피아드는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의 레거시 사업이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를 고려해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26일 스페셜올림픽 포럼, 12월 3일 스페셜 레거시 빙상대회, 12월 13일 국제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 등으로 꾸며진다.

 

스페셜올림픽 포럼에서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스포츠 활동의 변화'를 주제로 발달장애인 관련 국내외 전문가들을 초청, 코로나19로 인한 변화와 대응 현황을 공유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티모시 슈라이버 스페셜올림픽 국제본부 회장과 메리 데이비스 이사 등 관계자들이 연사로 참가하며 진주연 교수(서울시립대)가 포럼 진행을 맡고 이용호 교수(서울대), 노형규 교수(한체대) 등 한국특수체육학회(회장 김지태) 소속 회원들이 참가한다.

 

 스페셜 레거시 빙상대회에서는 쇼트트랙 릴레이 경기와 피겨 스케이트 갈라쇼 등 다양한 빙상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 김아랑을 비롯해 피겨스케이팅 최다빈, 박소연(은퇴) 등 많은 선수가 발달장애인 선수들과 함께 호흡할 예정이다.

 

 국제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은 피아니스트 조재혁의 사회로 진행되며 김대진 클래식 음악감독, 노영심 팝 음악감독 등 거장들이 발달장애 아티스트들과 함께 멋진 무대를 펼친다.

 

 이용훈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은 "'2020 스페셜 올림피아드'는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의 정신을 계승하고 그 열정을 이어가기 위한 특별한 축제"라며 "비록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되지만 새로운 시도와 도전에 아낌없는 응원과 관심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0 스페셜올림피아드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홈페이지 및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ymin@sportsworldi.com 사진=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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