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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ACL서 베이징에 1-2 석패…박주영 PK 만회골

입력 : 2020-11-21 21:27:52 수정 : 2020-11-21 21:2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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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FC서울이 석패했다.

 

서울은 21일 카타르 도하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베이징 궈안(중국)에 1-2로 패했다. 조 1위 자리를 베이징에 내줬다.

 

서울은 베스트 라인업을 가동하지 못했다. 최근 국가대표팀 오스트리아 원정 평가전에 다녀온 주세종, 윤종규는 팀에 합류하지 않았다. 대표팀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 도하 대신 한국행을 택했다. 기성용, 고요한, 김주성, 알리바예프, 정현철 등도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전반 8분 첫 실점이 나왔다. 서울 수비진의 실수를 틈타 상대 페르난도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서울은 점수를 만회하지 못했다. 0-1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15분 한 골을 더 허용했다. 베이징의 알란이 골망을 흔들었다. 두 점 차가 됐다. 후반 21분 박주영이 나섰다. 상대 김민재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핸드볼 파울을 저질렀다. 오스마르의 발에 맞고 튀어 오른 공이 김민재의 팔에 맞았다. 박주영은 침착하게 페널티킥을 골로 연결했다. 점수는 1-2.

 

서울은 균형을 맞추기 위해 애썼다. 후반에 한승규, 김진성, 이인규, 윤주태 등을 교체 투입해 반전을 꾀했으나 실패했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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