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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코로나 속 문화사업 지원 ‘활발’

입력 : 2021-02-19 03:03:00 수정 : 2021-02-19 18: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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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원 기자] KT&G가 코로나19 속에서 문화예술 분야 지원을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 KT&G는 18일 “올 하반기 서울 홍대 인근에 위치한 ‘상상마당 시네마’ 재개관을 결정했고, 신진작가 양성에 나서며, 창작극 지원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라고 밝혔다.

KT&G ‘상상마당 홍대’ 건물 전경.

◆하반기 홍대 ‘상상마당 시네마’ 재개관 결정

KT&G는 상상마당 홍대에 위치한 ‘상상마당 시네마’ 재개관을 결정했다. ‘상상마당 시네마’는 코로나19로 운영이 잠시 중단됐지만, 공간 리모델링과 콘텐츠 재정비를 거쳐 하반기에 다시 문을 열 예정이다.

KT&G 상상마당은 서류 및 PT 심사를 거쳐 파트너사로 최종 선정된 업체에게 ‘상상마당 시네마’ 영화관과 부대시설을 2년간 무상으로 지원한다. 파트너사는 독립영화를 배급·상영하고 독립영화 업계 관계자와 관객을 위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기획하는 등 ‘상상마당 시네마’ 운영 전반을 맡게 된다.

◆부산·경남 지역 신진 작가 발굴 ‘아티스타트’ 개최

2020년 9월 개관한 KT&G 상상마당 부산에서도 문화예술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KT&G 상상마당 부산은 지역 미대 예비졸업생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제1회 ARTISTART(아티스타트)’ 전시를 오는 21일까지 개최한다.

아티스타트는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신진작가 양성을 위해 KT&G 상상마당 부산·재단법인 부산문화회관이 주최하고 부산광역시 등이 후원하는 민관 협력 프로젝트다.

부산대·경남대 등 8개 지역 대학 예비졸업생 70명의 작품 100여 점이 KT&G 상상마당 부산과 부산시민회관, BNK부산은행 갤러리, 청년작당소 등 4곳에서 전시한다.

◆창작극 지원 사업도 활발…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

KT&G는 영화·미술뿐 아니라 국내 창작극 지원 사업에도 나서는 중이다. KT&G는 오는 21일까지 ‘제4회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 참여 작품을 모집하고 있다.

챌린지는 무대에서 공연되기를 희망하는 국내 창작극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KT&G는 2017년부터 매년 챌린지를 통해 가능성 있는 작품을 발굴하고 지원해왔다.

이번 공모 대상은 오는 9~10월에 공연이 가능한 국내 창작 뮤지컬 작품이다. 최종 선정작은 오는 3월에 발표되며, 공연 제작비 1000만원과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 공연장과 장비를 무상으로 지원받게 된다.

happy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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