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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논란’ 수진, 억울→서신애 언급까지…직접 해명에도 ‘논란 ing’

입력 : 2021-02-22 15:25:52 수정 : 2021-02-22 18: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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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현정민 기자]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인 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수진이 직접 입을 열었다. 중학교 동창인 배우 서신애를 괴롭혔다는 의혹도 함께 해명했다.

 

수진은 22일 오전 팬커뮤니티 유큐브를 통해 “저는 학창시절 눈에 띄는 아이였고, 늘 나쁜 소문이 따라다닌 것도 맞다. 학생의 본분에 맞지 않는 옷차림을 하고 호기심에 담배를 몇 번 핀 적은 있다. 어린 시절 방황을 했었고 그 이후 지금까지도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라며 “제가 고치고 나아졌다 하더라도 결국 모두 저의 부끄럽고 죄송한 행동이 분명히 있었기에 오늘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단 한번도 그 친구에게 폭행을 가한 적이 없고, 단 한 번도 오토바이를 탄 적 없다. 왕따를 주도하는 단체문자를 보낸 적이 없고, 저는 교복을 뺏은 적도 물건을 훔친 적도 없다”고 전면 부인했다.

 

특히 중학교 동창인 서신애를 괴롭혔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서신애 배우님과는 학창시절 대화를 나눠 본 적도 없다"면서 "이분께도 이 일로 피해가 간거 같아 죄송하다”고 전했다.

 

끝으로 “저는 제 스스로 그런 일을 하지 않았을 거라고 믿고 있다”라며 “저의 사생활로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하고 부끄러운 행동으로 상처를 받으신 분들 모두에게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연이어 폭로글이 등장한 가운데, 수진과 같은 중학교를 졸업한 서신애가 학폭 피해자라는 주장도 나와 충격을 안겼다. 여기에 서신애는 21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변명은 필요없다(None of your excuse)’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려 수진의 학폭 의혹에 대한 신빙성을 더했다. 누리꾼 주장에 따르면 수진이 서신애에게 ‘지붕뚫고 하이킥’ 캐릭터로 언어폭력을 일삼았다는 것. 서신애는 지난 2012년 KBS 드라마 ‘SOS’ 기자간담회에서 캐릭터 때문에 놀림을 받았다고 눈물을 글썽인 바 있다.

 

앞서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학폭이 아닌 다툼이라고 해명하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하지만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에 대한 논란이 더욱 확산되고 있으며, 수진의 학교폭력 피해자 중 한 명이 배우 서신애란 주장까지 나와 논란은 걷잡을 수 없게 됐다.

 

mine04@sportsworldi.com

 

사진=뉴시스 제공/서신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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