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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연속 볼넷…최지만, 마이애미전 결승득점

입력 : 2021-09-25 13:44:47 수정 : 2021-09-25 16: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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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는 없었지만 결승 득점을 올렸다.

 

내야수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이 5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25일(한국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마이애미와의 ‘2021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나와 4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37에서 0.233으로 떨어졌다.

 

첫 타석에서부터 볼넷을 얻어냈다. 1회 상대 선발 에드워드 카브레라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걸어서 나갔다. 이후 란디 아로사레나의 적시타를 틈타 홈을 밟았다. 이는 8-0 승리의 결승득점이 됐다. 5경기에서 최지만은 9개의 볼넷을 얻어냈다.

 

다만, 방망이는 침묵했다. 2회 삼진, 4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뒤 6회 내야 뜬 공, 8회 무사 2루에서 3루 파울 뜬공으로 경기를 마쳤다. 탬파베이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이미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상황이다. 가을야구를 위해서라도 타격감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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