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가베이비’, 영유아 화장품계 ‘테슬라’ 꿈꾼다

필환경 시대, 클린뷰티를 지향하는 영유아 화장품 D2C브랜드 ‘타가베이비’가 떠오르고 있다. 

이는 영국 비건소사이어티, 독일 더마테스트 엑셀런트 최고등급, 미국 EWG, 독일 FSC인증 등 전 제품이 다수의 국외 인증을 획득하는 등 ‘클린뷰티’를 지향한다. 또, 고객 경험과 IT를 접목한 가치를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8월에는 글로벌 지속가능 경영 100브랜드 선정됐다.  

타가베이비는 성분뿐 아니라 포장에도 지속가능한 방식을 적용했다. 브랜드 관계자는 “순수 자연유래, 자연유래 방부, 자연유래 계면활성제, 알레르기프리 천연향 등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만드는 것은 기본”이라며 “이와 함께 포장용기의 플라스틱 사용에 따른 환경파괴에 대비,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는 타가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결정짓는 중요 핵심 가치”라고 덧붙였다.  

타가베이비는 국내 영유아화장품 브랜드 최초로 국내 대기업의 기술지원으로 전 제품 용기에 PCR 재생원료를 활용한 친환경 메탈프리 펌프 및 튜브를 적용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제품 일부는 플라스틱을 적용했지만, 사용량을 최소화했다. 향후 대기업 및 관련 유관 기관과의 기술 협업으로 친환경 소재 사용을 확대해 100% 재활용 가능한 제품 개발은 물론 자원의 순환·지속가능성까지 고려한 패키징 제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타가베이비는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합리함을 해소하기 위해 판매가의 50~60%가 고객에게 돌아가도록 착한 소비, 합리적 소비, 지속가능한 소비가치 제공 및 지속가능한 자연 선순환 생태계를 만드는 것을 꿈꾸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타가베이비는 스타트업 최초로 UN SDGs 공식 파트너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