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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남’ 출연 배우, 20대 女 성추행 혐의…“손만 잡아” 불복

입력 : 2022-09-28 13:09:26 수정 : 2022-09-29 09:2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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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수리남’에 단역으로 출연한 50대 배우 A씨가 성추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28일 채널A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종로경찰서는 지난 4월 극단 직원들과 회식 후 피해자를 성추행한 A씨를 불러 조사한 뒤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A씨는 세종문화회관극단 소속으로 20년 넘게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피해자는 사건 직후 세종문화회관 고충 상담실을 통해 피해 내용을 신고했다. 이에 세종문화회관은 자체 조사를 거쳐 7월 인사위원회를 열고 A씨에게 중징계(면직해임) 처분을 내렸다. 이후 A씨는 억울하다며 신청한 재심에서 역시 해임 결정이 유지됐다.

 

이와 관련해 A씨는 채널A에 “피해자 손을 잡은 적은 있지만 성추행을 한 적은 없다. 검찰 조사를 통해 소명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스포츠월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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