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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스타] “세상에 쉬운 일은 없다” 양동근의 정공법

입력 : 2023-01-19 10:15:18 수정 : 2023-01-19 11: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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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양동근이 다작의 이유를 가족으로 꼽았다.

 

‘사막의 왕’은 돈이 전부라고 믿는 사람들과 돈이 다가 아니라 믿는 사람들의 선택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왓챠 오리지널 시리즈다. 양동근은 극중 죽음을 앞두고 12시간을 더 살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된 ‘딸바보’ 동현 역을 맡았다. 

 

양동근은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와 화상 인터뷰로 만나 작품의 소재인 ‘돈’과 ‘선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 이후 20년 만에 내가 한 연기를 보고 울었다. 촬영 전부터 대본을 보면 울컥울컥했는데, 역시나 (완성된 작품을) 보면서 제가 울고 있더라”며 작품을 본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일을 하는 엄마, 아빠들은 공감할 거다. 자식을 공부시키고 먹여살려아 하니까 일을 해야하는데, 일 때문에 함께 있어주지 못하는 부모의 마음이 공감 됐다. 선택의 연속이다. 저도 마찬가지다. 이번 연기에 더 몰입하게 된 이유”라고 덧붙였다.

 

‘사막의 왕’을 비롯해 드라마 ‘치얼업’, ‘커넥트’, ‘금혼령’, 연극 ‘소크라테스 패러독스’까지 출연하며 대중과 만나고 있는 그.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유는 ‘가족’, 더 정확히는 사랑하는 세 아이를 위함이었다. 

 

양동근은 “동현이라는 인물은 다른 이유가 없다. 사랑하는 딸을 위해서 돈을 번다. 돈을 벌어야 하는 목적은 저마다 다를 거다. 저도 요즘 정말 일을 많이 하고 있다. 애들이 많아서 일을 많이 한다”라며 “제3의 전성기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일이 많이 들어왔다. 감사하긴 하지만 저 역시 어떤 날은 쉬고 싶고, 놀고 싶기도 하다. 하지만 대출도 있고, 아이들 교육비도 든다. 동현 역시도 그런 캐릭터다”라고 말했다. 

 

연예인, 배우라는 직업을 떠나 ‘가장’의 무게를 실감케 한다. 멋지게 보일 수 있는, 그럴 듯한 대답을 내놓을 수 있을 정도의 연차이지만 양동근은 늘 정공법이다. 진솔하고 담백하다. ‘하하하’ 웃으며 기자들에게 역질문을 던지는 여유도 그만의 매력.

 

양동근은 “나에게 돈이라는 건 몽상과 현실 사이, 어느 미묘한 경계와 같다. ‘돈이 다가 아니다’지만 현실은 ‘돈이 필요하다’이지 않나. 제가 솔로였을 때는 ‘왜 다작을 하냐’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아이를 낳고 나니 생각이 바뀌었다. 살려고 그러더라”며 씨익 웃는다. 

 

마지막으로 그는 “세상에 쉬운 일은 없다. 자식이 없으면 그냥 고된 일을 하는 육신이었을 거다. 아이들은 제가 이 일을 꼭 해내야 하는 명확한 이유다. 많은 엄마, 아빠들이 그렇지 않을까? 자식들 덕분에 기쁘게 일을 해낼 수 있는 것 같다”라고 말한다.

 

한편, ‘사막의 왕’은 넷플릭스 ‘D.P’로 사회 부조리를 신랄하게 그린 김보통 작가의 신작이다. 지난달 16일 시리즈 총 6편 공개 직후 시리즈와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웹툰을 매주 금요일 8편씩 순차 공개하며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사진=왓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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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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