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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화란’ 칸 데뷔 성공…신들린 연기 대결에 기립 쏟아져

입력 : 2023-05-25 14:55:00 수정 : 2023-05-25 16: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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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가 출연한 영화 ‘화란’이 칸 영화제에서 기립 박수와 함께 호평을 받았다.

 

Song Joong-ki, left, and Kim Hyoung-seo pose for photographers upon arrival at the premiere of the film 'A Brighter Tomorrow' at the 76th international film festival, Cannes, southern France, Wednesday, May 24, 2023. (Photo by Scott Garfitt/Invision/AP)

송중기는 24일(현지 시각) 제76회 칸국제영화제 레드 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엔 영화 '화란'을 함께한 배우 홍사빈과 비비, 김창훈 감독이 동행했다.

 

송중기는 이날 ‘화란’ 일행과 함께 두 차례 공식 행사에 나섰다. 오전에는 뒤뷔시 극장에서 열린 공식 상영 행사에, 오후에는 뤼미에르 극장에서 열린 레드카펫 행사에 얼굴을 비췄다. 당초 송중기 측은 각종 행사에 배우 출신인 아내와 함께할 거라고 알렸으나, 당일에는 현재 만삭인 아내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계획을 변경하고 홀로 참석했다.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 분)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느와르 영화로, 제76회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됐다. 또한 칸 마켓 공개 후 유럽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 선판매되며 주목을 받았다.

 

영화 '화란'이 이날 오전 11시 드뷔시 극장(Salle Debussy)에서 전 세계 최초 공개되자 객석에서는 환호와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기립박수는 약 4분간 이어졌다. 

 

앞서 공개된 영화 스틸컷과 이날의 호평은 영화 ‘화란’ 속 펼쳐질 강렬한 연기 대결을 짐작케 한다. 특히 송중기는 지금껏 보여준 적 없는 새로운 면모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래퍼 비비로 알려진 김형서 또한 싱어송라이터가 아닌 배우로서의 카리스마를 거침없이 보여주었다.

 

이날 저녁 '화란’ 공식 레드카펫 포토콜에서도 송중기는 남다른 매력을 뽐내며 유쾌하게 임했다. 멋진 턱시도 차림으로 등장한 송중기는 김창훈 감독을 비롯해 동료 배우 홍사빈, 김형서와 어깨동무를 하는 등 다양한 포즈를 취했다.

 

한편, 영화 ‘화란’은 신예 김창훈 감독의 장편영화 데뷔작으로 국내 개봉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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