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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제’ 박지수가 지배했다...‘37득점 20리바운드’ 박지수 앞세운 KB국민은행, 시리즈 1승 1패 맞췄다

입력 : 2024-03-26 21:52:32 수정 : 2024-03-26 21:5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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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박지수가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WKBL 제공

박지수가 승리를 이끌었다.

 

여자프로농구 KB국민은행은 26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과의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64-60으로 승리했다. 지난 24일 1차전에서 패배했던 국민은행은 시리즈 균형을 맞추면서 원정길에 오른다.

 

박지수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날 박지수는 36분 26초를 뛰면서 37득점 2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공격 리바운드만 13개를 걷어냈을 정도로 지배력이 뛰어났다.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역사상 30-20 기록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챔피언결정전 14경기에서 더블 더블에 성공하며 정선민(13회)을 제치고 이 부문 단독 1위에 올랐다. 2020~2021시즌 삼성생명과의 챔피언결정전 2차전부터 시작해 9경기 연속 더블 더블을 작성하며 역시나 최다 기록을 이어갔다.

 

1차전부터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박지수의 공격 리바운드를 경계했다. 하지만 이날은 골 밑에서 엄청난 위력을 자랑한 박지수를 제어하지 못했다.

 

우리은행은 김단비가 40분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25득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올렸으나 박지수의 위력에 막혔다.

 

최정서 기자 adien1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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