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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 강남 건물 매입→재건축…시세차익 30억

입력 : 2024-04-08 17:05:00 수정 : 2024-04-08 18: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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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걸스데이 겸 배우 혜리가 서울 강남구에 있는 건물을 매수한 뒤 재건축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혜리는 2020년 12월 31일 자신이 설립한 법인 ‘엠포’ 명의로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지상 4층 대지면적 245.3㎡(74.2평) 빌딩을 매입했다. 땅값으로만 43억 9000만 원을 지불한 것으로 추산된다.

 

혜리는 지난 2021년 3월 30일 잔금을 치른 뒤 재건축 허가를 받아 그해 6월 착공에 들어갔고, 이듬해 5월 사용 승인받았다. 재건축 공사가 모두 끝난 건물은 지상 4층 규모에 연면적은 499.88㎡(151.21평)이다.

 

혜리는 공사가 마무리된 후 하나자산신탁과 담보신탁을 맺고 소유권을 넘겼다. 비용 절감과 대출 한도를 늘리기 위해 이런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해당 건물과 토지 시세는 75억원으로 추정, 단순 시세 차이만 3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혜리는 2010년 싱글 2집 ‘Girl’s Day Party #2’를 발매하며 그룹 걸스데이로 데뷔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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