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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미, 남편과 사별 후…“그리움 힘들었다” (4인용식탁)

입력 : 2024-04-08 22:20:00 수정 : 2024-04-08 22: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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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송선미가 사별한 남편을 떠올렸다.

 

8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는 배우 송선미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송선미는 9살 딸 아리 양과 반려견 보리와 지내는 집을 공개했다. 그는 딸과 남편에 대해 자주 이야기한다고 털어놓으며 “(딸이) 한동안은 저랑 남편이랑 처음 만났을 때 얘기를 계속 물어봤었다. 아이가 원하면 아빠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언제든 얘기한다”고 전했다.

 

송선미는 사별에 대해 “처음에 ‘남편이 이 세상에 없다’를 인식하는 게 굉장히 힘들었다. 그게 3년 정도 지났을 때 비로소 ‘없구나’ 인식했던 것 같다. 그다음에는 그리움이 너무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5, 6년을 비슷한 꿈을 매일 꿨던 것 같다. 저는 신랑을 찾아다니고 신랑은 계속 딴 데로 간다. 요즘은 안 꾼다. 나한테 많은 사랑을 줬던 사람이고 한편으로 위로가 되는 건 그 사람이랑 많은 부분 닮은 아이가 제 옆에서 크고 있으니까 저에게는 많은 위로가 된다”고 말했다.

 

송선미는 2006년 미술 감독 고우석과 결혼 후 2014년 딸을 품에 안았다. 이후 지난 2017년 8월, 고우석은 서울 서초동의 한 법무법인 회의실에서 피를 흘린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경찰 조사 결과, 그는 친할아버지 재산을 두고 갈등을 빚던 사촌에 의해 의한 청부 살해된 것으로 드러났다. 송선미 남편 살해 교사 혐의를 받은 사촌은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한편,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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