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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튼·맥클래리 넘어섰다...‘24득점’ 알리제 드숀 존슨, 챔프전 단일 쿼터 최다 득점 신기록

입력 : 2024-04-29 20:00:07 수정 : 2024-04-29 22: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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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알리제 드숀 존슨이 자유투를 던지고 있다. 사진=KBL 제공

막을 수 없다.

 

프로농구 KCC 알리제 드숀 존슨은 29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KT와의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쿼터에 무려 24점을 몰아쳤다. 이는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역사상 단일쿼터 최다 득점 신기록이다.

 

1쿼터를 벤치에서 지켜본 존슨은 2쿼터 시작과 동시에 코트를 밟았다. 3점슛을 연이어 터뜨리며 기세를 올린 존슨은 엄청난 득점 본능을 뽐냈다. 상대 수비와 상관없이 3점포가 림을 갈랐다.

 

상대가 외곽 수비를 견제하기 위해 나오면 돌파로 활로를 뚫었다. 내·외곽 모두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점수를 쌓았다. KT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으나 존슨은 2쿼터 10분 동안 24득점 3점슛 4개를 기록했다.

 

이는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단일 쿼터 최다 득점이다. 종전 기록은 2017~2018시즌 DB에서 뛰었던 디온테 버튼이 SK와의 시리즈에서 두 번이나 20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2000~2001시즌 삼성 소속 외국인 선수였던 아티머스 맥클래리도 LG와의 1쿼터에 20득점을 몰아친 바 있다.

 

국내 선수 최다 기록은 2022~2023시즌 KGC(현 정관장)와의 시리즈에서 19득점을 터뜨린 김선형이다.

 

수원=최정서 기자 adien1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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