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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Scene] 믿었던 에이스도 무너졌다...女 에페, 개인전 조기 탈락

입력 : 2024-07-27 22:20:04 수정 : 2024-07-27 22: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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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송세라(오른쪽)가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아쉬움이 남는다.

 

여자 에페 간판 송세라는 27일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여자 에페 16강에서 애시터 무하리(헝가리)에 6-15로 패배했다. 32강에서 마르티나 스바토프스카(폴란드)를 15-11로 제압한 송세라는 16강에서 세계랭킹 9위 무하리를 만나 고전했다.

 

앞서 강영미, 이혜인이 모두 32강에 탈락한 가운데 에이스 송세라마저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여자 에페 대표팀은 2020 도쿄 올림픽(2021년 개최) 당시 여자 에페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멤버가 그대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AG) 이후 은퇴를 선언했던 최인정도 돌아오면서 완전체를 이뤘다. 이번 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두 마리 토끼를 노렸으나 개인전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펜싱 강영미(왼쪽)가 경기에 임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송세라는 5-7로 진 상황에서 마주한 3라운드에서 내리 3점을 허용하면서 한순간에 기세를 내줬다. 분위기를 완전히 내주면서 무릎을 꿇었다.

 

파리=최정서 기자 adien1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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