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시즌 다이빙 국가대표팀 보름간의 일본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했다.
대한수영연맹은 “일본 전지훈련을 위해 떠났던 2025시즌 다이빙 국가대표 선수단 9명이 모든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29일 저녁 귀국했다”고 전했다.
이번 전지훈련에는 2024 파리 올림피언 신정휘(국민체육진흥공단), 김영택(제주도청)과 2021년 이후 4년 만에 대표팀에 다시 합류한 문나윤(제주도청)과 정다연(광주광역시체육회), 그리고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단 고현주(제주도청)과 이예주(제주 남녕고)까지 총 6명의 선수가 파견됐다. 대표팀은 일본 우츠노미야에서 보낸 2주 동안 일본의 다이빙 대표팀과 합동훈련도 같이 진행했다.
내년 4월에 예정된 다이빙 월드컵과 7월에 있을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준비에 집중하고 있는 대표팀의 최혜진 지도자는 귀국 후 “일본 다이빙 특유의 정교한 특징을 선수들이 스스로 느끼고 자신과 비교하면서 잘못된 습관을 파악해 고치는 등 한층 더 성장하는 기회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공항에서 해산한 대표팀은 개인 정비 후, 소속팀 계약 사정으로 이번 연말 전지훈련에는 참여하지 못했던 우하람(국민체육진흥공단)과 이재경(인천광역시청)까지 합류하여 내년 1월 6일부터는 현재 공사 중인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 대신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촌외훈련을 통해 강화훈련을 재개할 예정이다.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