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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2’, 美 골든글로브 작품상 불발

입력 : 2025-01-06 13:39:11 수정 : 2025-01-06 18:5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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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오징어 게임’ 시즌2의 골든글로브 TV드라마 작품상 수상이 불발됐다.

 

5일(현지시간) 미국 LA 비벌리힐스 힐튼 호텔에서 개최된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2’ 시즌2의 TV드라마 작품상 수상이 불발됐다. 수상의 영광은 디즈니 산하 FX 채널 ‘쇼군’에게 돌아갔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이례적으로 정식 공개 전 골든글로브 TV 부문 작품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디즈니+ ‘쇼군’, 넷플릭스 ‘외교관’, 애플 TV+ ‘슬로 호시스’, 프라임비디오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피콕 ‘더 데이 오브 더 자칼’ 등과 작품상 트로피를 놓고 경쟁했다.

사진=넷플릭스

앞서 ‘오징어 게임’ 시즌1은 2022년 열린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한국 드라마 최초로 TV 시리즈 드라마 작품상 및 남우주연상(이정재), 남우조연상(오영수) 후보에 올랐다. 당시 오영수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작품상과 남우주연상은 불발됐다.

 

한편, 지난달 26일 공개된 ‘오징어게임’ 시즌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게임 이야기를 담았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공개 직후인 12월 27일 92개국에서 1위에 올랐으며, 이튿날인 28일에는 93개국 1위를 기록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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