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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은 다 돈 내는데” 아이들 우기 콘서트 티켓 발언에 갑론을박

입력 : 2025-05-15 15:36:57 수정 : 2025-05-15 15:5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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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뉴시스

(여자)아이들 우기가 콘서트 티켓을 사비로 구매해 지인들에게 선물하는 시스템에 불만을 드러내면서, 일부 팬들의 날선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TEO 테오’의 ‘오랫동안 기다렸던 오늘이 드디어 왔는데요 EP. 90 아이들 민니 우기’ 편에서는 (여자)아이들 멤버 우기와 민니가 출연했다.

 

영상에서 MC 장도연은 민니에게 “사비로 천만 원을 써서 지인 100명을 콘서트에 초대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고, 우기는 “태국에서 콘서트를 하면 언니 가족, 친구, 학교 선후배가 한꺼번에 모인다. 그래서 ‘민니 존’이 있다”고 웃으며 답했다.

사진= 'TEO 테오' 유튜브 화면 캡처

그러면서 우기는 “이해가 안 되는 게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콘서트에 지인을 초대하는 게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왜 그걸 우리 돈으로 해야 하느냐”며 “티켓이 인당 4장까지만 무료고, 그 외에는 전부 사비로 사야 한다”고 시스템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장도연은 “재계약 조건에 넣었어야지”라고 농담했고, 민니와 우기는 “까먹었다”고 한탄했다. 민니는 “3년 남았다. 이미 재계약해서 늦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고, 우기는 “선배님 감사합니다. 다시 회사랑 얘기해 보겠다”고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해당 장면은 방송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며 논란이 됐다.

 

일부 팬들은 “연예인 특권 의식의 단면”, “팬들은 전부 돈 내고 보는데, 본인은 왜 사비 쓴다고 불만을?”이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특히 “자기 돈 쓰기 아깝다는 말로 들린다”, “지인들에게 좌석 배정해 주는 것 자체가 특혜인데”, “이런 발언은 팬심만 멀어지게 한다” 등의 댓글이 이어지며 논란은 점점 확산되는 분위기다.

 

현재 해당 영상은 별도 편집 없이 그대로 공개된 상태이며, 우기 측은 아직 별도의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한편, (여자)아이들은 최근 컴백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자)아이들은 국내외 팬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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