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멀티골로 전북 무패 행진 이끈 콤파뇨, K리그1 21라운드 MVP

입력 : 2025-07-01 15:35:33 수정 : 2025-07-01 15:35:33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전북 콤파뇨.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1 전북 외국인 골잡이 콤파뇨가 하나은행 K리그1 2025 21라운드 최고의 선수로 꼽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콤파뇨가 K리그1 21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콤파뇨는 지난 달 27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과의 원정경기에서 2골을 터뜨리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 경기는 K리그1 21라운드 베스트 매치로도 선정됐다.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전북은 전반 36분과 후반 8분에 연달아 나온 콤파뇨의 골로 2골을 먼저 앞서갔다. 이후 후반 34분 김천 원기종이 골을 터뜨리며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승부는 뒤집히지 않았다.

 

이날 2골을 터뜨린 콤파뇨는 리그 8골을 쌓으며 득점 부문 5위에 자리 잡았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17경기(12승5무)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K리그1 21라운드 베스트 팀은 FC서울이다. 서울은 지난달 2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의 홈 경기에서 린가드, 루카스, 둑스, 클리말라 등 외국인 공격수들이 일제히 골망을 흔들며 4-1 대승을 거뒀다.

 

하나은행 K리그2 2025 18라운드 MVP는 부천 박창준이 차지했다. 박창준은 지난달 28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남과의 홈 경기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부천은 전반 34분과 44분에 각각 나온 박창준과 바사니의 연속골에 힘입어 전반부터 2골 차로 앞서나갔다. 이후 견고한 수비로 무실점 승리를 거두며 K리그2 18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

 

K리그2 18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지난달 29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북청주와 전남의 경기다. 이 경기는 두 골씩 주고받으면서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K리그 라운드 베스트11 및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매 라운드 K리그 경기에 배정된 TSG위원은 각각 해당 경기의 베스트11과 MOM(Man Of the Match)을 선정한다. 이후 TSG 경기평가회의를 열어 경기별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TSG위원 평점과 의견, 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 업체 ‘비프로’ 평점을 종합해 해당 라운드의 K리그1, 2 베스트11을 최종 결정한다. 라운드 MVP는 각 경기의 MOM을 후보군으로 정한 뒤, 베스트11과 동일한 방식으로 선정한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