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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3년만 안방 복귀 "편안한 일상물"

입력 : 2025-07-01 19:32:40 수정 : 2025-07-01 19: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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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종석이 법정물로 돌아온다. '빅마우스'(2022) 이후 3년만의 안방극장 복귀다.

 

이종석은 1일 서울 신도림동 더 링크 호텔에서 열린 tvN 주말극 '서초동' 제작발표회에서 "보통 법정 드라마는 거대한 악을 물리치고 정의를 구현하는 이야기를 한다면, 우리는 죽고 사는 이야기보다 먹고 사는 이야기를 한다"며 "개인적으로는 극성이 강하고 죽고 사는 이야기를 좋아하는 것 같다. '내가 안 해 본 드라마는 무엇일까?' 생각했을 때 일상물이더라. 이 친구들과 어우러져 편안한 드라마를 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문가영이 가장 선배다. 20년차 경력을 갖고 있다. 모를 때는 '이거 맞니? 나 연기 괜찮았니?'라고 물으며 촬영했다. 배울 수 있는 촬영장이었다. 같이 하는 작업의 감사함을 알 수 있었다. 촬영하면서 우리 드라마 강점이라고 생각한 점 또한 이들이다. 무엇보다 강유석 기세가 무섭다. 강유석이 있어서 참 즐거웠다."

 

이 드라마는 매일 서초동 법조타운으로 출근하는 어쏘(로펌에 채용된 소속 변호사·Associate Lawyer 줄인 말) 변호사 '안주형'(이종석) '강희지'(문가영) '조창원'(강유석) '배문정'(류혜영) '하상기'(임성재)의 성장 이야기다. 현직 변호사 이승현과 '카이로스'(2020) 박승우 PD가 만든다. 박 PD는 '더블유'(W·2016) B팀 감독이며, 이종석과 9년 만의 호흡이다.

 

박 PD는 "아직 성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면서 잘못 표현하면 기만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며 "사회 초년생이나 직장인으로서 변호사 고민에 주안점을 뒀다. 직장인들은 돈을 많이 벌어도, 적게 벌어도 시키는 일을 해야 하고 맘에 들지 않아도 융화해야 하지 않느냐. 다섯 캐릭터가 하나하나 다르게 구현, 성장하는 방식도 다르다. 보편적으로 갖는 고민의 지점을 봐달라"고 했다.

 

5일 오후 9시20분 첫 방송.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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