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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 교체로 고객 만족 최상 골프장… 엑스골프, 잔디 리뉴얼 프리미엄 골프장 2곳 소개

입력 : 2025-08-25 18:06:43 수정 : 2025-08-25 18: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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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성 마에스트로CC

난지형 중지 잔디가 골프업계 새로운 흐름으로 자리잡고 있다.

 

난지형 중지 잔디는 남부지방, 해안 지역 등에 적합한 잔디로 잎이 짧고 촘촘하게 자라며, 재생력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이상기후에 따라 폭염과 호우가 반복되면서 골프장들이 잔디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난지형 중지 잔디로 교체하며 골퍼들의 만족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골프 통합 플랫폼 쇼골프(SHOWGOLF)가 운영하는 엑스골프(XGOLF)는 최근 잔디 리뉴얼을 통해 품격 있는 라운드 환경을 선보인 프리미엄 골프장 2곳을 소개했다.

 

경기도 안성의 마에스트로CC는 지난 3월 한 달간 휴장 기간을 활용해 기존 양잔디를 중지 잔디로 전면 교체했다. 부지를 둘러싼 울창한 수림과 계곡, 호수와 폭포, 비치 벙커 등 다채로운 자연 요소가 어우러진 코스는 리뉴얼 이후 페어웨이 탄성과 샷 품질이 크게 향상됐다. 실제 라운드를 즐긴 골퍼들로부터 더 부드러워진 타구감과 안정적인 플레이 컨디션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경기도 여주 360도CC

경기도 여주의 360도CC는 지난 4~5월 두 달간 코스 전체에 중지 잔디를 도입했다. 기존 양잔디 대비 밀도·탄성·복원력이 강화된 잔디는 국내 여름철 고온다습한 기후에도 최적의 플레이 컨디션을 제공한다. ‘지(Earth)·수(Water)·화(Flower)·풍(Wind)’ 4대 테마로 설계된 코스는 탁 트인 시야와 자연의 조화를 담아내며, 최근 리뉴얼 이후 타구감과 페어웨이·그린 품질 등에서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눈에 띄게 높아졌다.

 

XGOLF 관계자는 “잔디 교체는 단순한 코스 리뉴얼을 넘어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골퍼들의 플레이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앞으로도 전국 우수 골프장과 협력해 골퍼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고품격의 라운드 환경을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권영준 기자 young0708@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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