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10주년, 역대 최고 승률로 ‘2025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통합우승과 횡성 KBO드림컵 등 독립리그 팀이 참가할 수 있는 6개 대회에 모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연천 미라클(이하 연천) 주요 선수들이 연천군청을 방문하여 감사의 인사를 전달했다.
이날 방문에는 김인식 연천 감독 이하 코칭스테프와 선수단이 방문했으며, 김덕현 연천군수와 문화체육과 직원들이 함께했다. 김덕현 군수는 독립리그 4년 연속 우승을 달성과 6관왕에 기여한 지윤, 진현우, 최종완 3명의 선수에게 각각 선수단을 대표하여 격려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창단 10주년을 맞은 의미 있는 올해 좋은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신 김인식 감독 이하 선수단 모두 축하드린다”라며 “전관왕의 금자탑은 연천군민 모두의 승리이며 최고라는 자부심과 희망을 가슴에 안겨줘서 감사하다”고 격려했다.
KBSA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한 투수 진현우는 접견 자리에서 “경제적인 면에서 부담을 덜하면서 야구에 전념했기 때문이다”며 “팀의 고참급 선수로서 하고 싶어도 여건이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한 번 더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신 연천군에 감사하고 후회 없는 시즌으로 마감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연천군의 지원으로 2015년 3월 창단한 연천 미라클은 창단 초기에 운영의 어려움을 딛고 연천군민들의 후원과 팬들의 많은 응원으로 독립리그 야구팀이지만 고정팬을 가지고 있는 인기 구단으로 변모했다. 또한 창단 당시부터 지휘봉을 잡은 원조 악바리 김인식 감독은 칠순이 넘은 나이에도 현장에서 선수들을 직접 지도하며 ‘미라클’이란 팀명 그대로 야구 독립리그에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다.
연천은 2026년 새해부터 연고지 훈련과 2월 스프링캠프 등으로 병오년 역동적으로 뛰는 말처럼 프로선수 배출과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