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변요한과 소녀시대 출신 티파니 영이 공개 열애를 인정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두 사람은 조심스럽게 사랑을 이어오고 있음을 전했고, 팬들 사이에서는 이미 ‘예견된 소식’이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공식 발표 전부터 SNS 속 흔적을 통해 교제를 눈치챘다는 목소리가 이어지며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다.
지난 13일 변요한 소속사 팀호프는 “두 사람이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내년 가을 결혼식 추측에 대해선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일정은 없지만, 뜻이 정해지는 순간 팬 여러분께 가장 먼저 알리고 싶다는 바람을 두 배우 모두 전해왔다”고 말했다. 변요한과 티파니 영은 디즈니플러스 삼식이 삼촌(2024)을 통해 인연을 맺었으며, 약 1년 반의 교제 만에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둘은 이러한 기쁜 소식을 직접 전하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변요한은 티파니 영에 대해 “함께 있으면 내가 좀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고 싶고, 웃는 얼굴을 보면 지쳤던 마음도 이내 따뜻하게 만드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다”고 말했고, 티파니 영은 “(상대는) 세상을 긍정적이고 희망 가득한 시선으로 바라보게 해주고 안정을 주는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팬들은 이미 짐작하고 있었다는 반응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두 사람의 교제를 의심하는 게시글이 꾸준히 게재돼 왔다. 글에 따르면 변요한과 티파니 영은 커플링으로 보이는 동일한 반지를 착용하거나 같은 브랜드의 모자, 팔찌 등을 함께 사용한 모습이 여러 차례 포착되며 교제 정황에 힘을 실었다.
또 변요한이 와인바에서 촬영한 사진 속에 티파니 영으로 추정되는 여성의 모습이 담겼고, 포르쉐 차량 안에서 찍은 사진 역시 티파니 영의 차량이라는 추측이 이어지며 열애설에 무게가 실렸다.
두 사람은 연기자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2007년 소녀시대로 데뷔한 티파니 영은 뮤지컬 시카고,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삼식이 삼촌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꾸준히 쌓아가고 있다. 2014년 드라마 미생으로 얼굴을 알린 변요한은 육룡이 나르샤, 미스터 션샤인, 영화 감시자들, 소셜포비아, 한산: 용의 출현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으며, 내년엔 영화 파반느, 타짜4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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