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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맘 스캔들 시즌2’ 인기리에 종영

입력 : 2008-08-11 17:46:45 수정 : 2008-08-11 17:4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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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CGV 오리지널시리즈 ‘리틀맘 스캔들’이 9일 인기리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시청률조사전문회사 AGB닐슨에 따르면 ‘리틀맘 스캔들’은 시청률에서 시즌 1 평균 1.1%(케이블 유가구 기준), 시즌 2 평균 1.159%를 기록하며, 6월 14일부터 8월 9일까지 약 2개월간의 방송기간 동안 높은 인기를 모았다.

 ‘리틀맘 스캔들’은 한국사회에서 금기에 까까운 10대 미혼모 ‘리틀맘’ 이야기를 다뤄 화제를 모았다. 시즌 1, 2가 사전제작으로 만들어진 이 드라마는 민감한 소재에도 불구하고, 어린 나이에 애를 키워야 하는 당혹스러운 상황에서도 되도록 밝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10대 청소년들의 모습을 담아냄으로써 금기 소재라는 한계성을 극복하고 오히려 호평을 이끌어냈다.

 특히, ‘리틀맘 스캔들’은 기존 배우들을 재발견하고, 신인을 발굴했다. 가수 연습생 시절 아이를 낳아 몰래 키우고 있는 당찬터프 왕언니 ‘성숙’ 역의 임성언, 아버지의 죽음과 어머니의 새 결혼으로 세상에 반항기가 가득한 까칠반항 매력녀 ‘혜정’ 역의 황정음은 지상파에서 보여준 여리거나 이지적인 모습에서 탈피해 색깔 있는 모습을 선보였다. 

 남자친구와의 하룻밤으로 임신하게 엉뚱발랄 푼수녀 ‘선희’ 역의 송인화, ‘성숙’의 착한 마음을 이용해 그녀 집에서 무위도식하는 앙큼발랄 빈대녀 ‘하나’ 역의 이설아, 어머니 병원비 때문에 학업을 뒤로 한 채 서울로 올라와 악착스럽게 일을 하는 악착억척 순수녀 ‘효원’ 역의 정희정 등은 극을 맛깔스럽게 이어가는 역할을 했다. 

스포츠월드 탁진현 기자 tak0427@sportsworldi.com, 사진제공=채널CGV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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