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사인 오디뮤지컬컴퍼니 측은 10일 “전용 극장이 없는 국내 상황에서 300회 공연을 올린다는 것은 작품성과 관객 동원력이 성공적인 작품만이 세울 수 있는 성과로 볼 수 있다”며 “300회 공연 이후 배우들의 무대인사와 함께 특별한 시간을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지킬 앤 하이드’는 2004년 7월 21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첫 공연을 올린 이후 현재까지 5차례 공연, 총 28만50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한 인기 뮤지컬이다. 조승우라는 뮤지컬계 대형 스타를 발굴해내기도 한 이 작품은 일본에도 진출했다. 제작사 측은 “2006년 일본 공연의 경험을 발판 삼아 배우들과 함께 일본 공연을 계획 중이다. 향후 2010년에는 한국, 일본을 넘어 아시아 투어를 한다”고 전했다.
스포츠월드 탁진현 기자
사진제공=오디뮤지컬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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