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 미니앨범 발매… 가수무대 복귀

문희준이 미니앨범 ‘라스트 크라이’를 발매하고 가수로 무대에 복귀한다.

18일 발매되는 이번 앨범은 문희준이 전곡을 작사, 작곡, 편곡을 마쳐 음악가로서 그 실력을 아낌없이 발휘했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TOY’를 비롯한 3곡이 수록돼있다. 이번 앨범의 주제는 ‘이별’로 문희준의 색깔이 빛나는 발라드로 채워져 있다. 하지만, 각 곡마다 색다른 이별을 노래해 눈길을 끈다. 각 곡마다 개성을 살리기 위해 문희준은 록을 기본으로 일렉트로닉과 오케스트라 선율을 적절히 조화시켰다.

특히 타이틀 곡 ‘TOY’는 이유조차 모른 채 이별을 받아들여야 하는 상처와 고통을 표현한 곡으로 일렉트로니카와 록 두 장르의 비율을 절묘하게 맞췄다. 더불어 풍성한 오케스트라 연주로 선율이 화려한 게 특징이다.

문희준은 “이번 미니앨범은 몇 번을 마주쳐도 아픔이 진하게 남는 ‘이별’이 주요 테마다”면서 “이별로 아파하는 사람들에게 제 노래가 힘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만들었다”고 의도를 전했다. 한편, 문희준은 이번 미니앨범 ‘라스트 크라이’로 본격적인 가수 활동에 들어간다.

스포츠월드 황인성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