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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짱 래퍼’ 이비아, 첫 앨범 수록곡 방송 불가

입력 : 2009-06-29 07:52:54 수정 : 2009-06-29 07:5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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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속어·선정적’ 이유
소녀시대를 능가하는 폭발적인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는 ‘얼짱 래퍼’ 이비아(e.via)가 첫 앨범 수록곡에 대해 무더기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다.

이비아는 최근 첫 EP 앨범 ‘a.k.a happy e.vil’의 방송 타이틀곡 ‘헤이!(Hey!)’를 비롯해 다수의 수록곡이 KBS로부터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특히 ‘헤이!’는 가사가 비속어를 사용했고 선정적이라는 이유로 이같은 판정을 받았다. KBS 심의실 관계자는 “심의위원들이 가사가 전체적으로 욕설 및 비속어가 다수 포함되어 있어 부적격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오빠 나해도돼?’ 등 함께 신청한 앨범의 나머지 6곡역시 무더기로 심의를 통과하지 못했다.

‘헤이!’는 앨범에 두 가지 버전으로 수록돼 있는데 방송용으로 비속어를 삭제한 라디오 버전마저 이번 KBS 심의를 통과하지 못했다. 그러나 MBC는 라디오 버전 ‘헤이!’가 심의를 통과했으며 SBS도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비아는 오는 7월 11일 압구정 예홀에서 ‘힙합플레이야쇼’ 공연에 출연할 예정이다.

스포츠월드 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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