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겨운, 일본 열도 사로잡는다

 ‘훈남’ 배우 정겨운이 일본 열도를 사로잡는다.

 훤칠하고 단정한 외모와 다정다감한 매력이 돋보이는 정겨운이 한류 스타로서의 첫발을 내딛는다. 정겨운은 7일 오후 6시 일본 나가노 ‘제로홀’에서 처음으로 일본 팬들과 직접 만나서 일본에서의 첫 팬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겨운은 시청률 30%를 보이며 인기리에 종영한 SBS 드라마 ‘천만번 사랑해’에서 사랑하는 여자를 일편단심으로 바라보고 지켜주는 순애보적인 인물을 연기해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천만번 사랑해’가 현재 일본에서 방영되면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덕분에 이번 팬 미팅은 일본 팬들의 관심을 반영하듯, 최초로 진행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500석 규모의 ‘제로홀’이 거의 매진됐을 정도다.

 정겨운은 “무척이나 설레이고 긴장된다. 일본 팬들과의 만남이 정말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겨운은 이번 팬미팅 외에도 일본의 주요 매체의 인터뷰와 공동 기자회견도 진행할 예정이다.

스포츠월드 한준호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