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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드라마어워즈, 9월10일 개막

입력 : 2010-07-27 10:30:49 수정 : 2010-07-27 10:3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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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축제 ‘서울드라마어워즈 2010’의 시상식이 오는 9월 10일 개막한다.

 (사)서울드라마어워즈조직위원회와 한국방송협회가 주최하는 ‘서울드라마어워즈 2010’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43개국에서 172개 작품이 출품돼 어느 해보다 작품과 배우들 간의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진다. 특히 아시아, 유럽, 미주지역을 넘어 아프리카의 국가들까지 대거 참가함으로써 서울드라마어워즈에 대한 세계 각국의 관심을 실감케 했다.

 ‘서울드라마어워즈 2010’에는 한국의 대표 드라마를 비롯해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미드’ ‘영드’ 열풍을 일으킨 명 드라마들이 대거 출품됐다.

 전미 시청률 1위를 기록한 드라마이자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NCIS 시즌 7’, 범죄 수사 드라마 열풍의 원조인 ‘CSI 시즌 10’, 꾸준한 시청률을 기록하는 장수 드라마 ‘넘버스 시즌 6’, 기네스북에 오를 만큼 오랜 기간 인기를 얻고 있는 ‘닥터 후 시즌 5’, 할리우드 스타 소피아 로렌의 일생을 그린 ‘마이 하우스 이스 풀 오브 미러’ 등이 출품됐다.

 특히 올해는 칠레가 최대 57%의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 ‘웨어 이스 엘리사?’로 서울드라마어워즈에 처음 참가해 자국 내에서의 높은 인기를 수상의 결과로 이어갈지 주목 받고 있다. 이 밖에도 2010년 월드컵 개최국이었던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축구를 통해 우정을 쌓아가는 세 소년의 이야기를 다룬 ‘리그 오브 글로리’를 출품해 관심을 받았다. 

 ‘서울드라마어워즈 2010’은 한류를 통해 문화 수출의 첨병 역할을 한 드라마를 시상하는 ‘한류 특별상’을 신설했다. 이를 위해 2009년 4월 1일부터 2010년 4월 30일 사이에 방송된 60여 편의 드라마를 대상으로 내외신 기자들과 해외 드라마 바이어들의 투표를 실시, 대상 1편과 남녀 연기자, 연출, 작가 각각 1인씩을 시상한다.

 또 야후! 코리아와 함께 올해도 7월 27일부터 8월 26일까지 아시아 최고 배우를 선정하는 네티즌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다. 올해 온라인 투표에서는 ‘서울드라마어워즈 2010‘에 출품된 아시아 드라마 32편에 출연한 주연 배우들을 대상으로 각 국가의 최고 인기 배우 5인을 선정한다.

 현재 이병헌, 장혁, 이승기, 고현정, 김태희 등의 한국 배우뿐 아니라 ‘일본의 이영애‘라고 불리는 간노 미호, ‘꽃보다 남자’ 대만편의 주유민, 2010 칸 영화제 베스트 드레서로 뽑힌 판빙빙 등 55인의 남자배우와 51인의 여자배우가 후보에 올라 있다.

 이 밖에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싸이월드를 통해 지난 1년간 방송되었던 드라마 OST 40여 곡을 대상으로 8월 26일까지 인기투표를 실시한다.

 2010년 최고의 드라마와 배우는 9월 10일 MBC를 통해 생방송되는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스포츠월드 탁진현 기자 tak042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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