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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북갤러리] '결정적인 책들' 外

입력 : 2010-11-08 07:55:40 수정 : 2010-11-08 07: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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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인 책들(왕상한 지음·은행나무)

KBS ‘TV 책을 말하다’의 프로그램 진행자로 유명한 서강대 왕상한 교수의 독서 에세이. 지난 삶에 대한 반추와 삶의 의지를 고무시키는 데 영향을 미쳤던 책들과 그 책에 얽힌 단상들을 담았다. 성장 에세이 속에 저자가 성장 시절 읽었던 책과 어린이 된 후 자신에게 영향을 미쳤던 책 48권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14개의 테마 에세이 속에 2∼8권의 책이 등장한다. 교양뿐 아니라 저자의 공부에 대한 의지와 생에 대한 의지를 엿볼 수 있다. 한마디로 에세이인 동시에 책을 소재로 대화를 거는 책이다.1만3000원

▲맛있는 경북여행(정보상·이동미·윤규식·정철훈·문일식 지음, 상상출판)

지방마다 먹거리의 맛에는 차이가 있다, 경상도 음식과 전라도 음식을 편들라 하면 후자에 점수를 많이 주는 건 사실이다. 그렇다고 경상도에 맛집이 없을리 만무할 터. 자동차 전문 자유기고가, 프리랜서 여행작가, 프리랜서 사진작가 출신인 저자들은 경상북도를 북부권, 동해권, 남부권으로 나누어 23개 지자체별 대표 맛기행 지도를 수록했다. 영덕 대게, 포항 과메기, 울릉도 오징어순대, 영천 한우고기 등 경북의 별미 40가지의 스토리텔링과 숨겨진 레시피를 공개했다. 또한 안동소주, 교동소주, 봉화선주의 숨겨진 비법도 알려준다. 1만3000원

▲블로그, 경북여행과 통하다(배준현 외 지음·상상출판)

제1회 경북 블로그 대회 수상작을 묶은 책. ‘전국에서 찾고싶은 경북의 맛’을 주소재로 해 지역의 풍경, 인물, 춤, 문화유산, 생활 등을 담은 블로그들 가운데 수상작을 가렸다.

블로그 마케팅을 실시한 셈인데 대상 작품의 경우 하루 1000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경북의 맛 블로그 98건을 기반으로 맛집 여행집을 출간했다. 1만2000원

▲성품양육 바이블(이영숙 지음·도서출판 물푸레)

자녀 성품양육의 중요성을 피력하는 책. 유아교육과 특수교육 전문가인 저자는 어렸을 때 길러지는 자녀 성품이 행복과 성공의 핵심조건임을 강조한다.

어떤 부모가 좋은 부모인지, 어떻게 자녀를 키워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시작으로 특정한 문제 행동을 어떻게 좋은 성품으로 고쳐나갈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1만5800원

강민영 전문기자 myka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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