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천추태후' 배우 오건우, 13일 교통사고로 사망

입력 : 2011-01-14 13:51:32 수정 : 2011-01-14 13:51:32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KBS 대하사극 ‘천추태후’에서 거란의 성종 역으로 얼굴을 알린 배우 오건우(본명 오세규)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31세.

오건우는 13일 오전 대구광역시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가다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덤프 트럭과 추돌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시신은 이날 오후 서울 아산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빈소는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5일 오전이다.

고인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주변 동료 및 연예계 관계자들은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다. 네티즌들도 이제 서른한살 밖에 안 된, 꿈 많은 젊은 배우의 죽음에 안타까움을 드러내며 애도를 표하고 있다.

지난 2003년 드라마 ‘사랑의 향기’로 연예계에 데뷔한 오건우는 이후 MBC ‘신돈’과 KBS2 ‘천추태후’ 등에 출연했다. 

탁진현 기자 tak0427@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