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두커피가 최근 급속하게 대중화·보편화 되면서 커피전문점 창업이 노동력 대비 높은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유망창업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표한 ‘커피전문점 시장 동향 및 전망’에 따르면 국내 커피전문점은 1999년 개점 이래 빠른 속도로 성장해 2011년까지 연평균 21.6%의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는 식생활 개선 및 소비 수준의 확대로 커피소비량이 증가해 나타난 결과로, 향후 1인당 커피 소피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분석돼 커피전문점 창업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프랜차이즈 창업은 본사지원에 의한 창업·운영이 편리하다는 이점과 함께 본사의 브랜드 인지도를 공유할 수 있고, 소규모 자본으로 창업 가능, 경영 노하우 습득 등이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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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독립적 운영이 어려우며, 높은 개설비용 및 리모델링 비용, 타 가맹점의 잘못으로 인한 브랜드 이미지 손상, 독자적 상품개발 및 상권 확장의 제한 등이 단점으로 지목되고 있다.
최근 경기 침체로 직장에서 내몰린 4~50대와 은퇴 이후를 준비하려는 베이비부머 세대, 취업난 속 창업에 뛰어는 청년층 등 창업에 뛰어드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창업은 초보 창업인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어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커피프랜차이즈 카페에스파니 김양수 대표는 “최근 몇 년간 커피프랜차이즈 창업이 유례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다”며 “초기 자본금이 넉넉하지 못할 경우라도 테이크아웃 커피전문점 창업을 통하면 커피전문점 창업의 장점을 그대로 누릴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고 밝혔다.
최근 카페에스파니가 새롭게 런칭한 카페에스파니mini는 3~4,000만 원 대에 소규모 창업이 가능한 2평 이상 10평 미만 테이크아웃전문점이다. 카페에스파니mini는 소규모로 운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인건비의 지출 및 인테리어 시공 지출의 부담이 크지 않다.
김 대표는 “커피전문점 창업은 진입장벽이 낮아 과잉상태에 이르고 있기 때문에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며 “카페에스파니mini는 경제 불황 속 1,000원 미만 가격의 테이크아웃 커피를 선보여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커피프랜차이즈 카페에스파니는 최근 서울경제TV, 현장탐방오늘에 방송되어 커피프랜차이즈 창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나눈 바 있다.
미디어팀 medi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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