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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오브워크래프트’ 1200만 유저 돌파 눈앞

입력 : 2008-12-29 21:11:23 수정 : 2008-12-29 2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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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왕…’ 출시 이후 유료가입자 1150만 넘어 전세계에서 ‘월드오브워크래프트’(와우·www.worldofwarcraft.co.kr)를 즐기는 유저 숫자가 1200만명 시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

28일 블리자드에 따르면 ‘와우’의 두번째 확장팩 ‘리치왕의 분노’ 출시 이후 전세계 유료 가입자가 1150만명을 돌파했다.

‘리치 왕의 분노’는 패키지 판매 개시 24시간 만에 280만장이 넘게 팔려, PC 게임 판매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이전 최고 기록 역시 ‘와우’의 첫번째 확장팩인 ‘불타는 성전(聖戰)’이 2007년 1월 발매 당시 기록한 240만장이었다. 발매 5년차로 접어든 ‘와우’의 이같은 기록 경신은, 작품성이 해를 거듭할수록 인정받고 있음을 방증하는 셈이다.

한편, 블리자드는 ‘리치왕의 분노’ 상에 등장하는 신대륙 노스렌드에서 업적을 달성한 유저들을 위한 다양한 보상책을 마련했다.

이는 게임 내에서 일정 레벨을 달성하거나 퀘스트를 수행하면 기록되는 ‘와우’의 업적 시스템을 활용한 것이다.

오는 1월16일까지 이벤트 홈페이지(www.worldofwarcraft.co.kr/news/event/ing/200812_achievement/index.do)에서 캐릭터를 선정, 기간 내 노스렌드 탐험 업적을 완료해야 하며 계정별로 1개 캐릭터만 허용된다.

업적 달성 시 추첨을 통해 티리엘 펫 카드(30명)와 아서스 이미지로 꾸며진 T-머니 카드(1만원 충전, 100명) 등을 제공한다.

스포츠월드 김수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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