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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브랜드파워 성실함으로 극복”… 중견업체 콘텐츠 강화 사활

입력 : 2009-10-13 09:45:42 수정 : 2009-10-13 09:4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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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챌·KTH 등 신규 맵 도입·업데이트·사이트 개편 적극적
‘우리가 살길은 성실함뿐!’

중견게임업체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브랜드 파워를 극복하기 위해 콘텐츠 강화에 사활을 걸었다. 유저와의 접점을 좁히기 위한 채널링 확대도 한창이다.

프리챌과 소노브이, KTH, 라이브플렉스, 시리우스 엔터테인먼트 등 중소형 게임업체들은 충실하고 꾸준한 콘텐츠 보강으로 유저들의 시선을 붙잡고 있다.

‘카르카스’(karcass.freechal.com)로 정통 게임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프리챌은 유저들이 보내온 의견을 수렴하고 분석, 최근 총 5가지 분류로 첫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성장의 만족감 강화를 위해 10, 15, 20 레벨 등 특정 단계마다 아이템을 교체하고 새로운 스킬을 배우면서 강해지는 캐릭터를 체감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

스킬 밸런싱도 재조정하고 유저들이 변화된 스킬 구성을 경험할 수 있는 ‘스킬 초기화’ 작업도 이뤄졌다. 20레벨 이후 환경 방해 요소를 감안한 추가 경험치 상승과 효율성을 강화하는 등 던전 밸런싱도 조절했다.

KTH는 총쏘기 게임 ‘어나더데이’(ad.paran.com)에 신규 맵과 무기 콘텐츠를 도입했다. 히말라야 산맥 깊숙한 곳, 화강암 동굴에 자리잡은 차세대 에너지 연구소를 배경으로 한 맵 ‘그래닛 커번’이 대표적이다.

맵 양쪽 진영에 놓여진 깃발을 탈취하기 위해 초보자도 무리 없이 이동할 수 있는 ‘지하 통로’와, 천장에 매달린 구조물을 밟고 움직여야 하는 ‘옥상 통로’를 이용해 다양한 전략 전술을 구사하는 게 특징이다. 이밖에 돌격병 3종, 저격병 1종, 지원병 1종 등 총 5종의 무기가 새롭게 적용됐다.

시리우스 엔터테인먼트는 ‘라임 오딧세이’(www.lime-on.co.kr)의 2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CBT)에 앞서 게임 스크린샷 9점을 공개했다. 테스트에 등장하는 콘텐츠를 미리 경험한다는 게 장점이다. 2차 CBT로 처음으로 소개되는 전투 필드의 대형 몬스터, 거대 용 보스인 ‘크로나그’와 전투에 임하는 역동적인 모습들을 엿볼 수 있다.

소노브이의 경우 ‘베르카닉스’의 공식 사이트(www.berkanix.com)를 대규모로 개편했다. 유저가 직접 게임속 세계관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고 글로벌 유저를 위한 영문 사이트도 오픈했다.

이밖에 ‘베르카닉스’ 공식 카페(cafe.naver.com/berkanixlove.cafe)에서 게임 소식들과 가이드, 개발 일지, 코믹북 프롤로그 등 특별 콘텐츠를 접할 수 있다.

한편, 라이브플렉스는 무협게임 ‘천존협객전’을 인터넷 포털 다음(tz.game.daum.net)에서 채널링한다. 회사측은 다음과 공동으로 다양한 공동 프로모션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수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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