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대표브랜드 ’T’가 디자인과 체험을 강화한 ‘감성 브랜드’로 거듭난다.
지난 5월 ’T’ 로고 개정을 기념해 제작됐던 ‘T브랜드북’이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손꼽히고 있는 ‘2008 레드닷 어워드’의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2008 레드닷 어워드는 올해 6000여개의 출품작에서 343개작품을 선정했는데, SK텔레콤은 T브랜드북을 통해 커뮤니케이션 디자인부문상을 수상했다. 이는 T브랜드가 지향하고 있는 고객 중심의 브랜드 철학을 미니 사이즈의 소책자를 통해 자연스럽게 디자인으로 반영한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특히 두 개의 띠가 만나 또 다른 하나를 이루는 ‘뫼비우스의 띠’ 형상의 T브랜드 로고와, 앞과 뒤, 시작과 끝, 안과 밖이 동시에 공존하는 모습을 표현하고자 전체를 연결한 책자 디자인의 차별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레드닷 연감인 ‘Red Dot : International Yearbook, Communication Design 2008/2009’에 수록 예정이다.
스포츠월드 류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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