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엄청난 도전은 광고 촬영으로는 전무후무한 사례로 한국기록원으로부터 한강에 띄운 최대 크기의 글씨로 한국기록 인증을 받았다
이 광고가 한국기록에 등재된 이유는 글씨 크기 자체도 놀라울 정도로 대형이란 점과 한강에 대형글씨를 띄우는 발상과 시도 자체가 한강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전례가 없었던 새로운 도전이었기 때문이다. 즉 제작 자체가 도전의 의미를 가지고 있고, 희소성과 특이성을 고려해 한국기록으로 등재가 된 것이다.
촬영당일 한강에 직접 띄운 글자로 인해 인터넷에서도 화제가 됐던 이 장면은 한강고수부지 잠원지구에서 스티로폼과 합판 재질로 제작된 가로, 세로 8m, 두께 6cm의 글씨를 한자한자 연결해 총 길이 100m의 거대 광고판으로 만들어 한강에 띄운 것이다.
육지 부근의 수심이 얕아 한 글자 한 글자씩 모터보트로 한강 중심부근까지 옮긴 뒤 다시 한 문장으로 재조립하여 한강에 띄운 후, 보트를 중축으로 글자들을 이동시키며 50m 높이 상공에서 촬영했다.
한편, 이번 광고는 브랜드 ‘olleh’의 탄생을 알리기 위해 제작한 광고로 한강에 대형 글씨를 띄우는 것 외에도 다양한 도전적인 시도를 광고 영상에 고스란히 담아 olleh KT의 변화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파할 예정이다.
류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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