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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셀테크놀로지, 휴온스에 신바이오 의약품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 체결

입력 : 2010-12-28 16:46:55 수정 : 2010-12-28 16:4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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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기반의 바이오벤처기업 ㈜노바셀테크놀로지(대표이사 이태훈·사진 왼쪽)는 ㈜휴온스(대표이사 윤성태)와 신 바이오 의약품 개발을 목적으로 상처치료에 효능이 있는 펩타이드인 Angio-S에 대한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Angio-S는 노바셀이 개발한 6개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된 신 펩타이드 화합물로 기초연구 및 동물실험 등을 통해 세포재생과 상처치유에 효과적인 것으로 입증됐으며 국내외 특허를 출원한 의약품 후보물질이다.

 이번 기술이전계약에 따라 노바셀은 Angio-S에 대한 기술이전을 실시하고, 휴온스는 이를 활용하여 신 바이오 의약품에 대한 연구, 개발 및 제조에 대한 국내외 실시권을 부여 받게 된다. 노바셀은 계약에 따라 휴온스로부터 기술실시료 5억원, 단계별 기술실시료 20억원과 별도로 매출액의 일정 비율에 대한 러닝 로열티 등 총 30억∼50억원을 지급받게 된다.

 휴온스 관계자는 “휴온스는 이번 기술이전 계약과 함께 Angio-S에 대한 연구개발로 상처치료제 등 다양한 의약품을 생산하고 국내는 물론 미국, 유럽 등 해당 국가의 의약품목 등록 승인 절차를 통한 정식 수출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노바셀의 이태훈 대표이사는 “Angio-S는 노바셀의 펩타이드 라이브러리 기술을 이용해 개발된 새로운 펩타이드 물질로 혈관 성장인자를 유도하고 혈관튜브 생성을 도와 피부재생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노바셀은 의약품 생산을 위한 다양한 펩타이드 물질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바셀의 펩타이드 라이브러리 기술은 20종류의 아미노산을 레고블럭처럼 맞추어 유용한 기능의 아미노산 서열을 가지는 펩타이드 탐색기술로 인슐린과 같은 펩타이드를 활용한 의약품 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원천기술이다. 

조원익 기자 wick@sportsworldi.com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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