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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조금만 비틀면 성공창업 보인다

입력 : 2011-07-27 21:45:08 수정 : 2011-07-27 21:4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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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니야' 시간대별 맞춤 메뉴 구성…차별화 성공
'라이스스토리' 카페 분위기로 식당 이미지 탈피
사도시의 샐러드 메뉴
창업은 이제 단순히 돈만 있으면 할 수 있는 분야가 아니다. 능동적인 사고와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따라서 기존 틀을 답습하는 형태가 아닌 남들이 생각치 못한 역발상 아이디어를 담은 마케팅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이 마케팅은 기존의 틀을 완전히 깨는 게 아닌 갖고 있는 특징은 그대로 살리고 그 안에 좀더 생각치 못한 부분을 접목, 시너지를 극대화시키는데 중점을 둔 마케팅이다. 창업시장에서의 의미는 틈새마케팅과도 일맥상통하다.

▲‘회 레스토랑’ 이색 마케팅 눈길

일반적으로 창업시장은 세계 어디든 외식업이 주를 이룬다. 우리나라 역시 마찬가지다. 따라서 외식 전문점은 자신들이 내건 주요 재료를 기본으로 메뉴 구성과 주류를 구성해 브랜드 컨셉트를 잡는다.

기존 업종이 가지고 있는 특징에 새로움을 가미한 국내 최초 웰빙형 씨푸드레스토랑 ‘사도시’는 자연적인 공간과 분위기에서 싱싱한 회와 씨푸드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곳이다.

특히 사도시는 기존 회전문점에서 볼 수 없는 신개념을 매장운영에 접목시켰다. 웰빙을 지향하는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신선한 야채, 각종 디저트를 구비한 샐러드바를 매장에 설치한 것. 또한 매장 분위기도 현대적 감각과 세련미를 살려 고객이 깔끔한 분위기서 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최대한 배려했다. 

오니야 매장 내부 모습
▲시간대별 고객 맞춤 메뉴 탁월

시간대별로 타깃고객층을 정해 세분화된 맞춤형 복합판매 마케팅이 새 브랜드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강세를 보인다.

브런치카페 ‘오니야’는 건강과 입맛을 사로잡는 퓨전메뉴로 인기몰이 중이다. 아침이나 점심시간 사이에 오니기리라는 영양 만점 메뉴를 구성, 가볍게 브런치를 즐기기 원하는 젊은층의 기대치를 만족시키고 있다. 또한, 다양한 고객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간단한 면요리도 구성했다. 저녁시간에는 입맛을 돋우는 면요리들이 강세를 보인다.

점심과 저녁 타임을 겨냥한 메뉴로는 감자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감자튀김을 머스타드, 치즈, 칠리 등 다양한 소스와 곁들여 먹을 수 있도록 해 담백한 간식거리를 원하는 여성고객들에 인기가 높다. 

라이스토리 매장 내부 모습
▲카페 같은 분위기로 고객몰이

다양한 퓨전 라이스요리와 면요리로 인기인 ‘라이스스토리’가 최근 대대적인 리뉴얼 작업을 거쳤다. 라이스스토리는 기존의 자연친화적 인테리어 컨셉트를 기본으로 벽면에 원목 책장을 소품으로 장식해 마치 북카페를 연상시키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러한 매장컨셉트가 큰 호응을 얻으면서 분위기에 예민한 젊은 직장인이 즐겨찾는다.

또한 매장의 효율적인 공간 활용을 위해 중간 칸막이를 원목을 사용해 시원한 느낌을 주는 유리창을 응용, 훨씬 세련된 느낌을 줄 뿐만 아니라 고객들의 사적인 공간 확보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나무를 매장에 설치해 피크닉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카페도 아닌 식사를 하는 매장이 이런 역발상적인 인테리어를 실현하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다. 이제 창업 성공을 위해서 역발상 마케팅과 같은 공격적인 마케팅은 필수다.

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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