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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이 좋다-빅토리', 생활 속 1분 투자로 허벅지 살 빼는 법 선보여

입력 : 2011-11-24 17:27:01 수정 : 2011-11-24 17:2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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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어트를 해서 체중감량에 어느 정도 성공했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굵은 허벅지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허벅지에 있는 살이 잘 빠지지 않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신체는 지방을 허벅지에 저장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이다. 뱃살이나 상체는 비교적 빨리 빠지지만 허벅지등의 하체는 신체가 생존을 위해 끝까지 분해하지 하지 않는다.

 또한, 수분과 노폐물이 지방 주변에 뭉쳐서 혈액과 림프의 순환의 장애가 생기는 셀룰라이트는 허벅지에 많이 생긴다. 지방조직과 결합조직이 뭉쳐서 피부표면이 울퉁불퉁한 상태가 되는 셀룰라이트는 지방조직을 콜라겐 캡슐이 감싸고 있는 형태이다. 때문에 한번 생기면 좀처럼 없어지지 않고 일반적인 다이어트 방법으로는 지방 분해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20대 여성인 경우 허벅지에 살이 많은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러한 현상은 여성호르몬과 상관이 있다. 여성의 신체는 임신을 할 경우 태아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외부 충격에서 태아를 보호할 수 있는 에너지원으로 지방을 아랫배, 엉덩이, 허벅지 주위에 미리 축적켜 놓는다.

 최근 방송된 다이어트 서바이벌 ‘일요일이 좋다-빅토리’(이하 ‘빅토리’)에서는 허벅지 살을 뺄 수 있는 다양한 운동 방법을 소개했다. 이 날 방송에서는 휴대폰을 받기 전에 휴대폰을 이용해 간단히 할 수 있는 운동을 소개했다.

 숀리가 특별히 고안한 휴대전화 운동법은, 전화가 오면 바로 전화를 받는 게 아니라 기마자세를 취한 뒤 휴대전화를 양 다리사이로 번갈아 교차시켜 준 후 빠르게 두 다리를 털어내는 동작 후 전화를 받는 운동법으로 생활 속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다.

 방송에서는 꿀벅지로 유명한 인기 걸그룹이 나와 ‘빅토리’ 출연자에게 허벅지 운동법을 가르쳐 줬다. 특히, 한 멤버가 허벅지 사이에 두꺼운 책을 끼고 버티는 어려운 동작을 하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아 많은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빅토리’ 출연자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고도일 척추전문의는 “적당한 스트레칭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해 건강한 다이어트를 해야한다”고 조언했다. 허벅지살만 빼겠다고 무리하게 한 부위만을 반복적으로 무리하게 운동하거나 잘못된 방법으로 하면 몸을 지탱시켜주는 척추가 망가질 수 있다며 한 번에 몰아서 하기 보다는 꾸준하게 정확한 자세로 운동해야 척추 건강도 지키고 운동 효과가 있다고 고도일 원장은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 충고했다.

 조원익 기자 wick@sportsworldi.com <도움말 : 고도일 고도일병원 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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