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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컵D-10]몬테이시린 시장 "2009피스컵의 개최 도시로 자부심 느껴"

입력 : 2009-07-15 07:21:13 수정 : 2009-07-15 07: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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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야는 평화 축구의 수도"
알프레도 산체스 몬테이시린 세비야 시장.
피스컵조직위원회 제공
“개최 도시로서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인류 화합과 평화를 지향하는 세계 클럽축구 대항전인 ‘2009 피스컵 안달루시아’ 대회의 개막전(25일·이하 한국시간)과 결승전(8월3일)을 준비하고 있는 알프레도 산체스 몬테이시린 세비야 시장은 스포츠월드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몬테이시린 시장은 “그 동안 우리 도시에서 다양한 축제들이 열렸다. 특히 피스컵 대회 유치로 세비야 시의 위상이 한 층 더 높아지는 동시에 평화를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리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이번 피스컵을 통해 뜻깊은 축구 역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09 피스컵 안달루시아’가 오는 25일 새벽 개막되는 데, 대회 개막전이 세비야에서 열립니다.

▲이번 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각 도시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시도 이번 대회의 주최 도시로서 대단한 영광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뜻깊은 축구 역사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힘쓰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세비야FC를 비롯한 12개 참가 클럽팀들의 우승 경쟁이 치열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그러나 세비야 시장으로서, 그리고 세비야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세비야FC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세비야 시에 연고를 두고 있는 두 팀(세비야FC, 레알 베티스)이 모두 참가했다면 좋았겠지만, 그것은 팀들과의 계약 체결과도 관련이 있기 때문에 대회 조직위원회에서 결정 상황입니다. 하지만 세비야FC의 활약을 기대합니다.

-세비야가 개최 도시로 확정될 수 있었던 배경이 궁금합니다.

▲안달루시아 축구협회에서 이 대회 주최를 제안하고, 대회 개최를 위해 도와주었습니다. 그들의 후원에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세비야 시에서 준결승전, 그리고 대회 대미를 장식하게 될 결승전이 열립니다. 이 모든 것들이 세비야 시를 더욱 화려하게 밝혀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래요. 우리 도시에서 지금까지 다양한 축제들이 개최되었고, 모든 사람들이 만족스러워 했습니다. 이러한 훌륭한 대회를 유치하고, 개최함에 따라 세비야 시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질 것입니다.

-무더위인 한 여름에 대회가 열립니다. 세비야 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이번 피스컵이 이목을 끌 수 있는 관광 상품은 어떤 것이 있나요.

▲대회 경기 일정이 휴가철에 접어든 시기이니 만큼, 우리는 더욱 더 화려하고 근사한 볼거리들로 관광객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킬 것입니다.

-히메네즈 감독이 이끄는 세비야FC는 유벤투스, 성남 일화와 같은 조에 속해 있습니다. 세비야FC는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요.

▲유벤투스의 역사와 경기 진행 능력은 이미 많이 알고 있습니다. 성남 일화의 경우에는 유벤투스보다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어서 정보가 부족한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세비야FC는 예전에 중국과 일본에서 두 차례의 투어를 통해 아시아 축구의 잠재력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가 큰 성공을 이룰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스포츠월드 강용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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