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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안재환 빈소 연예인 조문행렬… “선희야, 일어나 배웅해야지…”

입력 : 2008-09-10 10:07:46 수정 : 2008-09-10 10: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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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주영훈 등 고인의 명복빌어
낸시랭 화려한 옷차림에 주위 눈총
지석진, 이혜영, 금보라, 현영, 강성연, 이영훈-이윤미 부부(왼쪽부터 시계방향)
고 안재환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에는 9일 현재 평소 친분 있던 연예인 및 지인들이 고인의 죽음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개그계의 대모 김미화를 필두로 손호영, 옥주현이 낮 12시쯤 나란히 방문해 고인의 죽음을 애도했다.

이후 12시 반쯤 홍진경이 울먹이며 들어와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이어서 유준상, 배칠수, 김구라, 이윤석, 알렉스, 유준상, 홍석천, 송선미, 임하룡, 이찬, 김태현, 김영철, 중견탤런트 금보라, 작곡가 주영훈과 아내 이윤미, 채연, 에즈원, 이승기, 강성연, 임창정, 김창렬, 지석진, 이혜영, 서문탁 등 평소 안재환 부부와 친분이 두터웠던 많은 이들이 빈소를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이날 대부분 연예인들은 슬픔에 잠긴 듯 취재진의 요구해도 아무 말없이 장례식장에 들어갔다. 오후 3시경 김정은이 매니저와 함께 고인의 장례식장에 와서 조의를 표했다. 김정은은 고인이 죽음이 안타까운 듯 고개를 푹 숙인채 들어왔지만, 서둘러 조의를 표하고 장례식장을 빠져 나갔다. 

하지만, 일부 연예인은 예법에 맞지않은 옷차림으로 들어와 주위의 눈총을 받기도 했다. 낸시랭은 장례식장에 어울리지 않은 밝은 색 옷과 자신의 이름을 새겨진 명찰을 옷에 달고 들어왔다.

○…고인의 빈소가 차려진 장례식장은 경호원들의 삼엄한 경비로 조문객들 이외에 취재진들이 들어갈 수 없는 상황이었다. 정선희의 소속사 관계자는 브리핑을 열고 “10일 오전 10시에 고 안재환의 시신을 부검을 하고 난 이후 고인의 사인에 대한 이유를 밝힐 것”이라면서 “현재 경황이 없어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다. 정선희씨도 아픔을 딛고 힘겹게 고인의 마지막 길을 지키고 있다”고 전했다.

스포츠월드 황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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