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 ‘어겐엔어겐’, ‘니가 밉다’, ‘하트비트’ 등을 히트시키며 국내 최정상에 우뚝 선 퍼포먼스 보이밴드 2PM이 그들의 아픔과 성숙, 그리고 의지를 담은 새 앨범 ‘Don’t Stop Can’t Stop’을 선보였다.
19일 온라인 음원 서비스 사이트를 통해 선 공개된 2PM의 세 번째 싱글 ‘Don’t Stop Can’t Stop’에는 힘든 시간을 보내온 2PM이 겪어가는 시련의 아픔, 또 그 과정을 응원해주는 팬들의 사랑이 담겨있으며, 시련을 딛고 일어서려는 2PM의 비장한 의지를 엿볼 수 있다.
또한 가슴 아픈 시간을 관통해온 멤버들이 들려주는 더욱 깊이 있고 성숙하게 완성된 ‘2PM 스타일 음악’ 역시 귀를 사로잡으며, 모던하고 시크하게 변신한 멤버들의 모습에서 새로운 매력이 느껴진다. 2PM의 이번 앨범은 박진영이 프로듀싱을 맡아 더욱 깊이 있어진 2PM만의 음악적 감각을 여섯 개의 트랙으로 담아냈다.
특히 사랑하는 여자의 거짓말과 배신에 상처를 입은 남자가 다시 일어나기까지의 마음을 노래한 타이틀 곡 ‘Without U’는, 이별의 아픔을 표현한 피아노 메인 테마 연주가 반복되며 강한 인상을 주는 하우스 곡. 아날로그 악기인 피아노와 전자악기가 어우러져 묘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사랑과 미움이 뒤섞인 남자의 복잡한 마음이 이 묘한 분위기를 더하며, 아픔을 딛고 다시 서려는 결의에 찬 후렴구가 강렬한 느낌을 준다.
여기에 더욱 성숙하고 남자다워진 2PM이 선사하는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퍼포먼스는 그 동안의 활동에서와는 다른 2PM의 성숙한 매력을 내비칠 것으로 기대된다.
스포츠월드 김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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