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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올 가을 '남성 발라드 전쟁'에 합류

입력 : 2010-09-13 11:32:50 수정 : 2010-09-13 11:3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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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남성 발라드의 지존’ 가수 김범수가 29일 정규 7집 앨범 ‘솔리스타 : 파트 원(SOLISTA : Part.1)’으로 돌아온다.

테이를 비롯해 박효신, 휘성 등 발라드 남성 솔로 가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진 가요계에 김범수도 합류하는 것. 이번 앨범은 지난 2008년 8월 발표한 정규 6집 앨범 ‘슬픔활용법’ 이후 2년2개월여만이다. 김범수는 그 동안 라이브 콘서트, 데뷔 10주년 기념 싱글 ‘슬로우맨’ 발표,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와 SBS 드라마 ‘자이언트’ OST 참여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앨범명에 들어간 솔리스타(SOLISTA)는 ‘최고의 독주자나 독창자’를 일컫는 솔로이스트(soloist)의 이탈리아식 표현으로 이번 앨범에 참여한 모든 뮤지션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국내 가요계를 대표하는 ‘한국판 솔리스타’들이 총 출동했으며 참여 뮤지션들의 정보는 오는 29일 김범수 정규 7집 음반 발매와 함께 전격 공개될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정규 7집 앨범은 심혈을 기울인 만큼 완성도가 높고 대중들이 깜짝 놀랄만한 뮤지션과의 작업으로 가득하여 모든 곡을 사랑 받게 하고자 파트를 나누어 발매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김범수는 오는 29일 정규 7집 음반 발표와 함께 10월23∼24일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정규 7집 발매기념 전국투어 서울 공연을 앞두고 있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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