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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역전의 여왕', 김남주·정준호 촬영 소감 전해

입력 : 2010-09-24 14:18:02 수정 : 2010-09-24 14: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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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주말 드라마 ‘역전의 여왕’의 주인공 김남주와 정준호가 첫 촬영을 마치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18일 첫 촬영을 시작한 ‘역전의 여왕’은 아름다운 바닷가를 배경으로 제작의 첫 걸음을 뗐다. 주인공 김남주와 정준호는 각각 황태희와 봉준수 역을 맡았다. 극중 연상연하로 출연하는 두 사람은 특유의 연기 호흡으로 전작 ‘동이’의 인기를 이어갈 태세다.

김남주는 ‘역전의 여왕’에 대해 남다른 감회를 들어냈다. 전작 ‘내조의 여왕’에서 천지애 역할로 사랑을 받은 김남주로서는 그럴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 김남주는 “첫 촬영부터 바닷가에서 시작하게 돼 너무 기분이 좋다”면서 “‘내조의 여왕’보다 더욱 업그레이된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정준호 역시 “형수님과 호흡이 너무 잘 맞는다. 환상의 커플 호흡을 기대해주셔도 좋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촬영에서 보여준 두 사람의 코믹 연기에 대해 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한 제작 관계자는 “그냥 아무 말이라도 두 사람이 대사로 하면 그냥 웃음이 나온다. 압권이다”고 칭찬했다.

남해안 바닷가에서 진행된 ‘역전의 여왕’ 첫 촬영은 추석연휴를 앞두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14시간 동안 이동하는 강행군을 소화해내며 대형 크레인 등 다양한 장비를 동원했다.

‘역전의 여왕’은 부부간의 갈등과 사랑을 섬세하게 묘사했던 김남원 PD와 ‘내조의 여왕’을 통해 감동과 웃음 로맨스와 풍자를 엮어낸 박지은 작가가 손을 잡았다. 10월18일 첫 방송 된다. 

황인성 기자 enter@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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