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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탑' 컴백이 세계적인 이슈 왜?…트위터서 화제

입력 : 2011-01-17 14:05:26 수정 : 2011-01-17 14: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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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TEEN TOP(틴탑)’이 주말 사이 세계적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트위터’의 핫 이슈로 떠올랐다.

두 번째 싱글 앨범을 발표하고 지난 주말 첫 방송 무대로 타이틀 곡 ‘Supa Luv’을 선보인 ‘TEEN TOP(틴탑)’이 전세계 1억 인구가 사용하는 트위터에서 연일 ‘Today’s Top 20’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트위터의 ‘Today’s Top 20’은 세계적인 사건사고, 화제 인물, 트랜드 등이 주요 이슈로 형성되는 즉, 국내로 비유하자면 포탈사이트의 검색 순위와도 같은 것.

‘TEEN TOP(틴탑)’과 타이틀 곡 ‘Supa Luv’이 공중파 음악프로그램이 방송되는 시간대마다 프로그램명과 함께 14, 15일 트위터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한 단어로 선정, 언급된 것은 대단히 이례적인 일로 K-Pop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지난주 말에는 동방신기, 빅뱅 등 한류를 대표하는 최고의 그룹들이 함께 방송에 출연했음에도 불구하고 유독 ‘TEEN TOP(틴탑)’만 ‘인기주제’에 올라 더 눈길을 끈다. 이는 중화권과 동남 아시아를 비롯해 일본, 남미, 유럽 등에서 형성된 대규모의 K-pop 팬들이 차세대 스타로 ‘TEEN TOP(틴탑)’을 주목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는 셈이다.

또 ‘TEEN TOP(틴탑)’은 데뷔 전부터 해외 팬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공식 트위터를 운영해오면서 아직 공식 방문을 한 적이 없는 중국, 태국, 싱가폴 등에서도 자체 팬클럽이 만들어졌으며 현재 ‘TEEN TOP(틴탑)’의 트위터는 팔로우가 2만명을 훌쩍 넘었을 정도이다.

한편, 컴백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친 ‘TEEN TOP(틴탑)’은 방송과 사인회 등으로 음반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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