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MBC에서 방영 중인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가 성시경에게 지속적인 러브콜을 보내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소속사인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1월 프로그램의 기획단계에서부터 김영희 PD에게 섭외 요청을 받았던 성시경은 새로 프로그램 연출을 맡은 신정수PD로부터도 섭외 요청을 받아왔다. 특히 신정수 PD와는 남다른 친분이 있는 관계여서 거절하기 쉽지 않은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일 다시 시작된 ‘나는 가수다’는 기존의 가수 4명(박정현, 김범수, 이소라, 윤도현)을 포함해 임재범, 김연우, BMK가 새롭게 등장하며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정상에 등극한 임재범의 폭풍 카리스마에 시청자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성시경은 ‘나는 가수다’의 프로그램 기획단계에서부터 꾸준한 러브콜을 받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아직까지 그의 출연 여부나 공식 입장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어느모로 보나 성시경은 가창력과 음악성을 인정받고 있는 국내 가요계 대표 보컬리스트여서 프로그램의 성격과도 잘 맞는다. 얼마 전 조사된 ‘나는 가수다 에서 보고 싶은 가수’ 랭킹에서 상위권에 오른 바 있어 더욱 대중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 성시경은 군 입대 등으로 인한 지난 3년간의 긴 공백을 깨고 7집 정규 앨범발표와 함께 오는 28∼29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열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을 위한 준비에 여념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포츠월드와의 통화에서 “일단 현재 일정상으로는 힘들다. 앞으로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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