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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이후 또!…슈프림팀 이센스, 대마초 흡연 고백

입력 : 2011-11-03 11:35:07 수정 : 2011-11-03 11:3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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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중순 검찰 조사 받아…대마초 '양성 반응' 보여
 힙합그룹 슈프림팀의 이센스(본명 강민호)가 대마초 흡연사실을 고백했다.

 슈프림팀의 소속사 아메바컬쳐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센스가 9월 중순 검찰 조사를 받았고 대마초 양성 반응을 보였다. 검찰에 대마초 흡연사실을 자백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센스는 자신의 집 등지에서 1년 전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주변 지인으로부터 입수한 대마초를 흡입했다.

 이센스는 이날 오후 5시 기자회견을 열어 “순간의 충동과 그릇된 판단으로 사회적으로 악영향을 끼치는 불법적인 행위를 한 것은 어떤 변명으로 용서받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면서 “모든 분들께 용서를 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사죄했다.

 이센스와 싸이먼디로 구성된 슈프림팀은 2009년 데뷔한 뒤 '슈퍼매직'. '그땐 그땐 그땐'등 히트시켰으며 지난해 서울음악대상에서 힙합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센스의 소속사 아메바컬쳐는 “이번 이센스의 대마흡연과 관련해 다른 가수나 소속사 직원들의 개입은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슈프림팀의 또 다른 멤버 싸이먼디는 솔로 앨범을 발표하고 활동 중이다. 그러나 최근 빅뱅 지드래곤의 대마초 혐의 기소유예 사건 이후 또 다시 인기가수의 대마초 혐의가 적발되며 한국 가요계는 ‘대마초 충격’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게 됐다. 

김용호 기자 cassel@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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