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간기남’, 성인만을 위한 오락영화로 기대감 업

입력 : 2012-03-26 20:34:50 수정 : 2012-03-26 20:34:50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영화 ‘간기남’이 개봉을 앞두고 본격 성인 오락영화를 표방하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간기남’(김형준 감독)은 간통 사건에 유난히 촉이 좋은 형사 선우(박희순)가 불륜 현장을 덮치기 위해 출동했다가 의문의 살인사건에 휘말려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자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다룬 치정 수사극이다.

성인물로 손색없는 간통과 살인이라는 다소 자극적인 소재를 내세우고 있어 일단, 눈길을 끈다. 사회적으로 부도덕한 간통을 바라보는 시각과 아찔한 일탈을 꿈꾸는 한 남자의 숨겨진 본능을 함축적으로 담아내고 있는데다 음모를 파헤치는 스릴러 형식이어서 오락영화로도 안성맞춤이다. 살인 사건에 숨겨진 음모를 파헤쳐 나가는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와 ‘떡의 달인’이나 ‘간통 종결자’ ‘딱하면 떡이지’와 같은 19금 유머들은 영화를 더욱 맛깔스럽게 만든다. 이처럼 소재부터 성인들만 공감할 수 있는 ‘간기남’은 스릴러와 미스터리, 코믹과 섹시 코드가 모두 공존하는 작품으로, 때로는 긴장감 넘치고 때로는 아찔하고 섹시하게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박희순과 함께 ‘간기남’을 책임지는 여배우도 돋보인다.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미망인 수진 역을 맡은 박시연의 완벽한 바디 라인과 관능적인 섹시미를 확인할 수 있는 스틸들이 연이어 공개되면서 ‘간기남’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주상욱, 김정태, 이한위, 이광수까지 명품 배우들이 함께 하는 ‘간기남’은 4월11일 개봉한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