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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영 탈퇴 논란…티아라, 잠정 활동 중단 선언

입력 : 2012-07-31 22:07:42 수정 : 2012-07-31 22: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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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티아라가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

애초 티아라는 신곡 ‘데이 바이 데이’로 8월 둘째 주까지 방송활동을 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화영 탈퇴 논란이 심각해지면서 활동을 멈추게 됐다. 티아라는 8월1일 출연예정이었던 SBS ‘K팝 여수엑스포 슈퍼콘서트’ 녹화에도 참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티아라는 원더걸스, f(x), 씨스타, 애프터스쿨, 시크릿, 에이핑크, 제국의아이들, B.A.P, 달샤벳, 걸스데이, EXO-K 등과 함께 이번 콘서트에 나설 예정이었다. 그러나 상황이 심각해지며 결국 나서지 못하게 됐다. 6000여명의 팬들이 팬클럽에서 탈퇴하고, 8월 11일 개최 예정인 단독 콘서트 티켓 예매도 취소되는 상황에서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는 결단을 내렸다.

30일 진행된 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 VIP 시사회에도 은정은 참석하지 않았다. 31일 예정됐던 티아라의 다른 스케줄도 취소됐다.

티아라 측은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한다. 향후 활동에 대해서 계획된 것이 아직은 없다”고 밝혔다.

김용호 기자 cassel@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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