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란다 커를 한국 모델로 발탁한 원더브라의 경우, TV홈쇼핑에서 분당 2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목표치의 130%를 초과 달성, 매출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GS샵에서 첫 공개된 미란다 커 ‘섹시와이어프리’ 제품은 방송 첫회 만에 6400세트 판매를 돌파, 이후 25일 2차 방송에서는 첫 방송을 뛰어넘는 기록을 세워 2회만에 총 1만6000 세트를 판매하며 원더브라가 대세임을 입증했다.
미국 뉴욕에서 직접 촬영한 미란다 커의 사진과 영상을 보고 그를 닮고 싶어 하는 여성들의 관심이 사전 주문으로 이어졌다는 게 회사측 설명. 또 봄을 맞아 옷차림이 얇아지면서 볼륨 있는 가슴을 원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는 것도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정정욱 기자 jjay@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